티쏘와 투르 드 프랑스: 타임키핑과 혁신의 유산을 기념하다

아모리 스포츠 협회(Amaury Sport Organisation)는 라 부엘타 아 에스파냐(La Vuelta a España), 투르 드 프랑스 팜므 아베끄 즈위프트(Tour de France Femmes avec Zwift), 파리-루베(Paris-Roubaix), 파리-니스(Paris-Nice) 등 약 20개의 권위 있는 사이클링 대회를 주최하는 단체입니다. 티쏘는 이러한 레이스의 공식 타임키퍼로 활동하며 두 단체 간의 견고한 글로벌 관계를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습니다. 각 레이스마다 고유한 의미가 있지만, 투르 드 프랑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사이클링 이벤트로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티쏘와 사이클링의 인연은 유기적으로 시작되었으며, 1980년대에 티쏘가 투르 드 프랑스의 공식 타임키퍼 역할을 맡게 되면서 더욱 공식화되었습니다. A.S.O와의 관계는 1988년과 1992년 사이에 처음 시작되었으며, 2016년에 더욱 공고해져 현재와 가까운 미래에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투르 드 프랑스는 프랑스의 다양한 지형과 그림 같은 풍경을 통과하는 한 달간의 대장정으로, 스테이지마다 독특한 난관과 각기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각 이정표에는 의미가 있습니다.

A.S.O. 디렉터 크리스티앙 프뤼돔(Christian Prudhomme)은 “투르 드 프랑스의 역사는 단 몇 초, 심지어 수천 분의 1초의 차이로 갈리는 성취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티쏘의 전문성은 우리 행사의 타임키핑을 위한 아주 중요한 자산이며, 앞으로도 수년간 사이클링에 계속 참여하게 되어 기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타임트라이얼의 기념일, 진실의 순간

사이클링에서 분과 초는 운동력을 측정하는 단위입니다. 순수한 힘을 평가하는 것은 바로 타임 트라이얼 스테이지에서입니다. 도로 위에서 홀로 시간에 맞서 싸우는 챔피언은 영광의 순간에 중요한 돌파구를 마련하고 순위를 완전히 뒤집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이 혹독한 과정은 1934년 83km 타임 트라이얼에서 안토닌 마그네(Antonin Magne)가 노란색 옷을 입고 완주하며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투르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한 번의 성과로 인생이 바뀌기도 합니다. 마지막 순간에 투르를 정복한 것은 그렉 레먼드(Greg LeMond)가 이룩한 최고의 업적입니다. 1989년, 그는 경쟁자 로랑 피뇽(Laurent Fignon)을 8인치 차이로 따돌리고 종합 순위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 이후로 카델 에반스(Cadel Evans)도 마지막 타임 트라이얼에서 역전하며 2011년 마침내 호주에 승리를 안겨주었습니다. 2020년, 타데이 포가차르(Tadej Pogacar)는 그의 동포인 프리모즈 로글릭(Primoz Roglic)이 그랬던 것처럼 새로운 국가인 슬로베니아를 투르 드 프랑스 우승자 명단에 추가했습니다. 플랑쉬 데 벨 피유(Planche-des-Belles-Filles)에서 스위스 시계를 심판으로 삼아 펼쳐진 필사의 결전은 그랑드 부클(Grande Boucle) 역사상 최고의 순간 중 하나로 기록되었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가는 탁월함

티쏘의 임무는 복잡하고 까다롭습니다. 티쏘는 넘어짐, 고장, 벌점과 같은 예기치 못한 사건을 주시하면서 순위를 꼼꼼하게 모니터링합니다. 시시각각 변동되는 순위로 인해 레이스 안에서 또 다른 레이스가 펼쳐지는 투르에서 티쏘는 이 모든 것을 완벽하게 추적하고 전달해야 합니다. 다행히도 티쏘는 사이클링 레이스 타이밍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러한 복잡한 상황을 능숙하게 헤쳐나가고 있으며, 전 세계 팬들은 티쏘가 제공하는 지식을 믿고 펼쳐지는 드라마에 몰입할 수 있습니다.

1948년의 포토 피니시 시스템부터 1970년대 티쏘의 라이브 타임 트라이얼까지, 타임키핑은 빠르게 발전해 왔습니다. 1980년대에는 스프린트 스피드를 위한 광전지가 도입되었고, 1991년에는 실버 필름에서 디지털 필름으로 전환되었습니다. 1992년에는 실시간 방송이 가능해졌고, 1995년에는 초당 1,000장의 이미지를 전송할 수 있는 정밀도에 도달했습니다. 자전거 프레임에 트랜스폰더가 도입되어 포토 피니시는 2014년까지 초당 10,000장의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밀 시간 프로토콜(Precision Time Protocol)과 통합된 동기화는 1000분의 1초의 정확도를 기록했습니다. 오늘날의 시스템은 모든 라이더의 위치와 속도에 대한 정확성을 보장하는 8~15명의 타임키퍼를 통해 여러 플랫폼에 실시간 데이터를 배포합니다.

실뱅 돌라 티쏘 CEO는 “티쏘는 투르 드 프랑스를 포함하여 A.S.O.가 주관하는 모든 레이스에 전문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이벤트와 축하 행사에서 분과 초뿐만 아니라 고동치는 감정까지 측정하여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선수들에게 공정한 시간을 보장하고 이러한 레이스에 대한 커뮤니티의 경험과 열정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투어 정신을 상징하는 스페셜 에디션 시계

티쏘는 사이클링의 정신과 엘리트 그룹 영웅들의 영광에 공감합니다. 티쏘는 매년 A.S.O.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다양한 투어의 정수를 반영하여 세심하게 디자인된 새로운 티-레이스 사이클링 시계를 선보입니다. 다양한 투어를 대표하는 이 시계는 스위스 메이드 품질과 각 이벤트의 정신을 결합하여 모든 사이클링 팬들에게 이 획기적인 이벤트를 상기시키고 소중한 추억을 선사합니다.

새로운 시작과 오랜 파트너십을 위해

티쏘와 투르 드 프랑스의 공생 관계는 해를 거듭해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우리의 오랜 파트너십은 공유된 가치와 열정, 정확성과 헌신에 대한 약속, 감동과 추억으로 가득 찬 순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매년 사이클리스트들이 모든 구간과 코너에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서는 매 순간이 중요합니다. 티쏘와 A.S.O.에게 투르 드 프랑스의 매 순간은 성취와 이정표, 그리고 글로벌 커뮤니티의 공유된 감정을 기념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투르 드 프랑스 2024와 함께 또 하나의 짜릿한 여정을 시작하면서 레이스뿐만 아니라 스토리, 승리, 불굴의 인간 정신을 축하하는 자리에 우리와 함께해 주세요.